치아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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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1.6세에 나는 어금니
답변 영구치는 유치와는 달리 한번 빠지면 두 번 다시 나지 않습니다.

젖니는 대개 두 살 반이나 세 살 경에 완전히 다 나옵니다. 하지만 여섯 살에 나오는 어금니는 영구치라서 빠지면 다시 나오지 않습니다. 여섯 살 때 나오는 맨 뒤의 어금니를 일반적으로 6세 구치라고 부르는데, 이 치아는 영구치 중에서 가장 먼저 나서 위, 아래턱의 맞물림(교합)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장 먼저 나기 때문에 아무래도 충치가 생기는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이 시기에는 아이들이 아직은 양치질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 모르고 양치질이 미숙하여 음식물의 찌꺼기나 치태의 제거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중요한 영구치를 유지하기 위한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실런트를 해 주는 것입니다.

질문 22.자일리톨이 정말 충치가 안 생기게 하나요?
답변 자일리톨은 최근에 부각된 설탕대체물질로, 불소와는 작용기전이 다릅니다.
자일리톨은 단맛이 설탕과 같고, 치태중의 대다수의 세균은 자일리톨을 발효시키지만 치아우식증을 일으키는 젖산으로 변화시키지 못해 치아우식증(충치)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즉 산 생성이 안되므로 충치가 생기지 않습니다. 이 외에 타액분비를 촉진하고 치태생성과 세균활동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으므로 자일리톨을 이용한 충치예방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질문 23. 어린이의 양치질
답변 이가 나기전에는 가재수건등으로 가볍게 마사지해주시면 됩니다.

이가 나기 시작하면 칫솔질을 시작해야하며 치약없이 사용하거나 삼켜도되는 불소가 들어가 있지않은 치약을 사용합니다.

아이가 치약을 삼키지 않고 뱉어낼 수 있으면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합니다.

아이가 혼자 스스로 양치할 수 있을때까지는 칫솔질은 좌우로 옆으로 해주시고 학교에 들어가면 위아래로 닦도록 교육바랍니다.

질문 24.아이들이 이를 가는 경우
답변

이갈이는 치아를 비 기능적으로 갈거나 깨무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성인과 어린이에서 약 15%가 이갈이를 어느 정도는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치에서 교합면(씹는면)의 마모는 어느 정도는 자연적인 것이며 영구치열로 변화되는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마모가 심하여 치아의 신경이 노출될 정도라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갈이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부적절한 교합과 정서적 긴장이 중요한 요소로 지적되고 있으며, 손가락 빨기나 손톱물기 습관이 있는 경우에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른 여러 가지 습관과 마찬가지로 치료를 시행하기 전에 원인을 규명해야 합니다.

 

습관은 주로 밤에만 일어나지만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 영구치와 유치의 마모를 야기합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되면 잇몸질환과 악관절 질환을 야기하게 됩니다. 보통 신경질적인 아이에서 이갈이가 자주 일어나는데 의식적이던지, 무의식적이던지 불명확한 기간 동안 계속됩니다.

치료는 마모의 정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영구치가 정상적인 교합상태로 맹출 함으로써 이갈이가 완화되는 수도 있습니다.

 

만약, 치아의 신경이 노출될 정도로 심한 마모가 있다면 신경치료를 해주고 크라운을 씌워야 합니다.
교합장애(윗니와 아랫니가 잘 맞물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경우에는 교합조정을 먼저 시행하고 밤에만 장착할 수 있는 틀니처럼 만들어진 플라스틱 장치를 사용합니다.
물론 이러한 사항들은 치과의사의 판단 하에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진 후 시행되어 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갈이의 정도가 심하고 지속적인 경우에는 소아치과에 내원하시어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 25.아이들의 치아도 커지나요?
답변 몸이 커지면서 치아도 커지지 않냐고 묻는 엄마들이 많는데 치아는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치아는 잇몸뼈 속에서 다 만들어지고 난 후에 솟아 나오는 것입니다. 치아의 크라운(몸통)은 뿌리가 형성되면서 밀려서 올라오는 것이지 이미 올라온 이의 크기가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입안에 영구치가 완전히 나온 이후에는 크기의 변화가 없습니다. 물론 턱뼈는 계속해서 자라납니다.
질문 26. 아이들이 넘어지거나 부딪쳐서 앞니가 다치는 경우
답변

유치가 부러진 경우는 유치 밑에서 영구치의 싹이 자라고 있는데 유치의 손상에 의해서 영구치 씨앗이 망가지거나 손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점은 외상에 의해서 영구치가 손상을 받았는가 하는 것이므로 치과에 내원하셔서 방사선 사진을 찍어보셔야 합니다.

앞니가 부러지면서 뼈 속으로 함입된 경우는 영구치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뽑아야 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구치에 손상을 주지 않는 경우는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젖니에 대한 충격이 심하지 않아서 치아가 흔들리지 않고 통증이나 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는 치아와 같은 색의 레진과 같은 재료로 깨어진 부분을 붙일 수 있습니다.

다친 치아가 많이 흔들리거나 아픈 경우는 철사로 치아들을 묶어서 고정시킬 수도 있지만 신경에 손상을 받은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해야 합니다. 유치인 경우에는 철사로 잘 고정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의 경우는 행동조절이 되지 않고 유치인 경우는 크기가 작아서 철사를 고정시키기 위한 유지력이 없어 레진의 접착력이 낮기 때문입니다.


영구치가 충격으로 빠지는 경우에 가장 중요한 점은 빠른 시간 내에 빠진 치아를 가지고 치과에 내원하여 다시 재위치 시키는 것입니다. 이때 빠진 치아를 가져가는 방법은 우유나 생리식염수에 넣어서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빠진 치아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뿌리 부분을 세게 문지르거나 건조한 상태가 되면 뿌리 표면에 있는 인대 조직이 손상을 받아서 다시 재위치 시키더라도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치아를 빨리 재위치 시키면 시킬수록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대개 30분 이내에 다시 재위치 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빨리 재위치 시키더라도 치아의 뿌리가 흡수될 수도 있으므로 계속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정기적으로 방사선 사진을 찍어 보고 문제가 있는 경우는 신경치료를 하던지 신경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는 뽑고 보철을 해야 하는 수도 있습니다.

질문 27. 아이들을 치관에 데려오실 때 주의하실 점
답변 처음 치과에서 치료를 받을 때에는 간단한 검사와 방사선사진촬영만 하고 예약을 하신 후 치료를 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치과에 와서 치료를 하지 않고 즐겁게 놀게 하여 다음 내원 시 아이들이 치과에 가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치과 진료 예약은 아이가 피곤하지 않을 시간과 날짜에 약속하세요.
특이체질이나 전신병력(심장질환이나 천식 등)이 있는 경우 미리 치과의사에게 말씀하셔야 합니다. 예전에 다니시던 치과가 있다면 그 치과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치료를 받았는지 치과치료를 받는데 어려움이 없었는지 등을 말씀해주시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치과에 오시기전에 아이에게 치과에 관한 무서운 말들을 하지 마시고 치과에 오셔서는 치과의사에게 아이를 믿고 맡기셔야 합니다. 옆에서 여러 명이 이야기하면 아이의 주의가 분산되고 오히려 치료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치료를 받는 도중 울거나 땀을 많이 흘릴 수 있으므로 여분의 옷이나 수건 등을 가지고 오시고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잘 토할 수 있으므로 가벼운 식사를 시키고 치과에 데리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 28. 특별한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
답변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은 충치가 잘 생기거나 잇몸 질환, 구강 내 외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또 구강 환경에 해로운 약이나 음식을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아이들은 집에서 효과적으로 구강 청결을 유지하기조차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과 질환은 예방될 수 있습니다. 일찍부터 치과에서 예방적인 치료를 시작한다면 모든 아이들이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어렸을 때 장애가 있을 경우 첫 돌이 되자마자 치과에 데려오세요. 소아치과 의사는 장애가 있는 어린이에 대한 여러 가지 의학적인 정보를 알고 있으므로 어린이의 치아와 잇몸을 잘 검사해서 적절하고 필요한 예방계획을 세워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과치료를 받는 동안 움직이지 않도록 물리적인 속박이나 가벼운 진정요법은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아치과 의사는 행동조절과 진정 마취 방법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므로 아이에게 필요한 특별한 방법을 선택하고, 그 방법을 썼을 때 장점과 단점, 위험 등에 대해 충분히 고려한 후 보호자에게 충분히 설명 후 치료를 시작합니다.

질문 29.어린이에서 방사선사진 촬영
답변 소아치과에서는 어린 환자에게 노출되는 방사선의 양을 가능한 한 적게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안전장치를 사용하면 구강내 방사선사진으로 인해 받는 방사선의 양은 극히 최소이며 위험은 무시해도 좋을 만큼 적습니다.


방사선사진이 필요한 정도는 아이들마다 다릅니다. 방사선 사진은 아이의 구강 건강을 전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고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개 아이들은 어른보다 더 자주 방사선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아이들의 악골이나 치아가 빠르게 변화하며 어른들 보다 더 충치가 생기기 쉽기 때문입니다. 미국 소아치과 학회에서는 충치가 생길 위험이 높은 아이의 경우 방사선 사진을 통한 검사를 6개월에 한번 해야 한다고 하며, 충치가 생길 위험이 낮은 아이의 경우는 그보다는 적게 찍습니다.


방사선 사진은 충치 이외에도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맹출하는 치아에 대한 정보, 뼈에 질환이 있는지 여부, 외상의 결과를 보려고 할 때, 교정치료를 계획할 때에도 방사선 사진이 필요합니다. 방사선 사진을 통해 임상검사로는 알 수 없는 건강상태에 대해서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구강 내 문제를 더 일찍 알 수 있다면 치아 관리는 더 쉽고 편해질 것입니다.

질문 30.아이가 다쳐서 앞니의 색이 변한 경우
답변 치아는 치조골이라는 뼈 안에 위치하는데 치아의 이 뿌리 끝에는 조그만 구멍이 있어서 신경과 혈관이 치아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런데 넘어지거나 부딪혀서 이에 충격이 가해 지면 일시적으로 혹은 영구적으로 신경과 혈관이 끊기거나 혈관이 터지게 되어 혈액이 혈관 밖으로 빠져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마치 피부에 멍이 든 것처럼 이가 색깔이 변하게 됩니다.


색깔이 변했다고 해서 모든 이를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잇몸이 붓거나, 고름이 나오거나. 이가 많이 흔들리게 되면 신경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부딪힌 치아는 이 뿌리가 짧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찍 빠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방사선사진을 찍어서 이뿌리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